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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철쭉&진달래 꽃잎, 색상, 독성 비교

by youngsun2024365의 생활 정보 2025. 3. 12.

철쭉과 많이 헷갈려 하는 진달래

헷갈리는 철쭉&진달래 꽃잎, 색상, 독성 비교

봄이 이제 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산과 들에는 분홍빛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그중에서도 진달래와 철쭉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봄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두 꽃은 생김새가 유사해, 멀리서 보면 비슷한 분홍빛을 띠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합니다. 철쭉과 진달래는 모두 진달래과에 속하는 꽃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산책로나 공원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입니다. 두 꽃 모두 산과 들에서 쉽게 자라며, 분홍빛 꽃잎을 가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학적으로 보면 철쭉과 진달래는 확연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철쭉과 진달래는 왜 다른 식물로 분류될까요? 철쭉과 진달래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진달래는 식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철쭉은 그러지 않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는 잎과 꽃의 구조에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바로 꽃잎의 생김새와 잎의 유무 일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헷갈리는 철쭉과 진달래의 꽃잎이 어떻게 다른지, 색상과 어느 것이 독성이 있는지 쉽게 비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철쭉과 진달래는 모두 진달래과에 속하는 꽃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입니다. 이제 봄철에 등산이나 산책을 하다가 철쭉과 진달래를 만나면 쉽게 구별할 수 있을 거예요. 아름답게 피어난 철쭉과 진달래를 안전하게 감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떠실까요?


철쭉과 진달래, 꽃잎의 차이부터 알아보자!

진달래 꽃잎은 진달래꽃의 아름다운 부분으로, 연한 분홍색에서 붉은빛을 띠는 색상이 특징입니다. 봄이 되면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먹을 수도 있는 꽃잎으로도 유명합니다. 진달래꽃은 어릴 적 할머니가 해주신  화전(花煎)이라고 하는 음식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진달래 꽃잎의 특징으로는 색깔은 연분홍, 붉은빛을 띠고 있습니다. 분홍색 형태는 부드러우면서도 얇고, 타원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나물이나 화전으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특히 화전으로 유명합니다. 진달래는 봄꽃으로 3~4월경에 개화하여 봄의 시고 반점이 없습니다. 얇고 연약한 꽃잎으로 바람에 쉽게 흔들립니다. 진달래 꽃잎을 활용한 요리로는 화전이며 진달래꽃을 밀가루 반죽 위에 올려 부친 전을 말합니다. 진달래 화채는 꽃잎을 띄운 달콤 한 음료고, 건조한 꽃잎을 우려서 마시는 꽃차도 있습니다. 

 

철쭉 꽃잎은 철쭉꽃의 한 부분으로, 화려한 색상과 우아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되는 꽃입니다. 봄철 산과 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철쭉 꽃잎의 특징 중 색깔은 연분홍색, 진분홍색, 붉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꽃잎의 형태는 부드럽고 넓은 타원형이며, 꽃잎에 작은 반점(점무늬)이 있습니다. 개화 시기는 보통 4~5월경이며, 진달래보다 늦게 개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자생지로는 산과 공원, 정원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철쭉은 꽃과 잎이 동시에 피어나며, 꽃잎이 5장이지만 끝이 주름지거나 약간 찢어진 듯한 형태를 가집니다. 꽃잎 안쪽에 붉은 반점이 있는 경우가 많고, 두껍고 탄력이 있는 꽃잎입니다.

 

잎의 구조적 차이로는 진달래는 꽃이 진 후에 잎이 나오는 방식으로 타원형 모양이며 얇고 부드럽습니다.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들어 낙엽으로 떨어집니다. 철쭉은 꽃과 함께 잎이 피어나며, 잎이 꽃을 감싸는 형태로 타원형이지만 끝이 뾰족하고 두껍고 광택이 있습니다. 일부 품종은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사철 푸름을 유지합니다.


색상의 차이, 미묘하지만 확실한 포인트!

진달래 꽃 색상의 특징으로는 연한 분홍색이 가장 흔한 색상으로,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을 주며, 햇빛을 받으면 투명하고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진한 분홍색은 연한 분홍색보다 더 선명한 색감이며 햇빛이 강한 지역이나 토양의 영향으로 더 붉은빛이 도는 경우도 있습니다. 붉은빛이 도는 진달래 중 분홍색과 붉은색이 섞인 색상은 더욱더 강렬한 인상을 주는 꽃입니다. 보랏빛이 살짝 섞인 분홍색은 특정 품종에서 보일 수 있으며, 일반적인 진달래보다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달래 색상의 변화 요인은 토양의 산도(pH)와 영양 상태, 특정 토양에서는 더 붉거나 연한 색으로 피기도 합니다. 햇빛과 기후 조건으로는 햇빛이 강한 곳에서는 색이 더 선명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품종에 따른 차이로 일부 개량 품종은 보랏빛이나 더 짙은 분홍색을 띠기도 합니다.

철쭉 색상의 특징으로는 철쭉의 색상은 매우 다양하며, 진달래보다 더 화려하고 선명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철쭉은 품종과 환경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색상이 있습니다. 철쭉꽃의 대표적인 색상 연분홍색은 가장 흔한 철쭉의 색상 중 하나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으로, 봄에 많이 피는 색상 중 진분홍은 연분홍보다 더 강렬하고 선명한 색감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지역에서 더 짙게 보이며, 보라색은 철쭉의 대표적인 색상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달래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붉은색이 강렬한 느낌의 철쭉 품종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원이나 정원에서 흔히 재배되는 품종 중 흰색은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존재하며, 철쭉 색상 중 다른 색상의 철쭉과 함께 심어 조화를 이룹니다. 주황색과 노란색이 석인 것은 일부 개량된 품종에서만 볼 수 있는 색상으로 자연 상태에서는 보기는 어렵습니다.


독성 비교: 철쭉은 독성이 있지만, 진달래는 식용 가능

진달래가 식용이 가능한 이유는 독성 물질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한방에서는 진달래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기침과 기관지 건강에 좋다고도 알려져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철쭉의 독성 성분은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것으로 독성이 있는 부위는 꽃, 잎, 줄기, 꿀 등 전체적으로 있습니다. 중독 증상으로는 입과 목의 따끔거리고, 메스꺼움,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저혈압, 심박수 감소, 심한 경우 경련, 호흡 곤란, 혼수상태 등이 있습니다. 철쭉 중독의 원인으로는 철쭉꽃이나 잎을 실수로 진달래와 혼동하여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달래로 착각하여 철쭉을 요리하여 먹은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철쭉이 위험한 이유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을 물로 헹구고, 물을 마시되 구토를 유도하지 않도록 주의 빠르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 심각한 경우 병원에서 활성탄 투여, 수액 공급, 약물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철쭉은 왜 독성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바로 식물의 생존 전략과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1) 자신을 뜯어먹는 초식 동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철쭉은 독성 물질을 만들어냄으로써 초식 동물들이 이를 섭취하지 못하도록 진화했습니다. 2) 특정 곤충과의 공생 관계인 철쭉은 일반적인 벌과 나비가 아닌 특정 곤충들과 공생합니다. 독성이 있는 꽃을 피움으로써 초식 동물과 해충의 접근을 막고, 특정한 수분 매개 곤충들만 유인하는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3) 대자연 속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철쭉은 독성을 가진 강한 생명력을 발달시켰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철쭉은 비교적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어집니다.

결론: 철쭉과 진달래는 같은 진달래과지만, 식물학 적으로 확연히 다르다!

꽃과 잎이 함께 피면 철쭉, 꽃이 먼저 피면 진달래입니다. 철쭉은 독성이 있어 섭취가 안되지만, 진달래는 먹을 수 있습니다. 철쭉은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진달래는 야생에서 많이 자생됩니다.

철쭉은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선호하며 배수가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고, 진달래는 주로 산지나 숲 가장자리 등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고 비교적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 합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철쭉은 정원수로 많이 활용되고, 진달래는 야생에서 자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